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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직야구장 부산페스티벌 SSG VS 롯데 직관 후기 | 51블럭 3열 시야

멍발윤 2023. 5. 21. 11:30

거의 10년만에 사직야구장에 방문했다!

게다가 이번에 부산페스티벌 하는 날이라

입장 하는 전 관객에게 동백 유니폼을 제공했다 ヾ(⌐■_■)ノ♪ 

 

아빠랑 초딩때 부터 야구장 다녔는데

유니폼이 꼭 갖고 싶어서 이 날은 꼭!!! 가야지 했었다.ㅎㅎ

 

 

@@ 230520 경기 당일 @@

 

5시 경기였지만 

빨리 가고 싶어서 거의 1시에 경기장에 도착했다 ㅋㅋ

경기장 앞에 봉다리(?) 조형물

 

 

 

1시 쯤에 갔는데도 

벌써 사람들 줄이 엄청!! 서있어서

꾹이랑 일찍 오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ㅎㅎ

(이 때는 플래그가 될 줄 모르고..)

 

2시까지 자이언츠 샵 구경하고 입장 줄을 섰다.

원래 경기 2시간 전부터 입장이지만

이 날은 유니폼 때문인지 3시간 전 부터 입장이라

2시에 입장을 시켜줬다.

 

 

 

우 와 사 직!!!!!

진짜 오랜만에 야구장 와서 

이때까지는 엄청 설렜다 ㅋㅋ

 

 

배포 하는 유니폼은

부직포 옷이라는 말이 많았는데

생각보다 재질도 괜찮고

티켓값 +11000원 으로 들어왔는데

11,000원 치고는 꽤 괜찮은 재질 이었다..!

 

자주 빨지는 못하겠지만 앞으로 직관 가면

몇 번 더 입을 수 있을 것 같다

 

유니폼 입고 ㅎㅎ

야구장 근처 '돈사쿠'로 늦은 점심을 먹으러 왔다.

 

이미 야구 보러온 사람들로 꽉 차서

꽤 많이 기다렸다ㅠㅠ

그래도 메밀 소바랑 돈까스는 맛있었다!!

 

점심도 얼른 호로록 먹고 다시 야구장으로 왔다

 

 

 

51구역 시야 , 경기장이 전체적으로 잘보이고 1루 응원석이랑 가까워서 추천!😙

 

[사직야구장 중앙상단석 팁!!]

우리 자리는 51블럭 3열 이었는데

사직야구장 중앙 상단석 1열은 앞에 작은 탁자가 있어서

그 쪽으로 예매를 하고 싶었는데 

무슨 일인지 1열과 2열은 오픈을 하지 않았다..ಠ╭╮ಠ

 

그래서 어쩔수 없이 3열로 예매를 했는데

막상 가보니 이미 1열에 몇몇 분들이 앉아계셔서 물어보니

 

여기는 그냥 먼저 오는사람이 선점 하는거 같다..!

그래서 꾹이랑 바로 1열 테이블 석으로 선점하고 1열에서 볼 수 있었다.

 

 

 

약 2시간을 더 기다려서 드디어 경기 시작!!

전 관중이 같은 유니폼을 입는 경기를 본다는

엄청 귀한 경험을 한거 같다 ㅋㅋ

붉은 악마 같애😈😈

 

경기 보다가 치킨 시켜서 치맥 하는데 꿀맛 ㅠㅠ

자담 치킨 처음 먹어보는데

BHC 후라이드 맛이랑 비슷했다

 

 

 

가장 중요한 경기 결과!!

 

설명 생략..

 

에.. 할말이 없네요..

근데 진짜 할말이 없음

 

사실 한 5회 부터는 경기장 갑분싸 되고

응원도 작아짐 ㅋㅋㅋ

경기 지는건 그렇다 치고

 

살면서 안타 2개치는 경기는 처음 본다..

이때까지 본 경기중에 제일 노잼 이었슴미다

(´。_。`)

 

김광현씨 나 09년도 야구 볼때 부터 있었는데

여전히 김광현은 김광현이다..만 느끼고옴

 

진짜 제일 화났던건 경기 3시간 기다리고 

2시간 30분 만에 경기 끝났습니다 ^ㅁ^ ㅋㅋㅋㅋㅋㅋ

 

 

 

그래도!! 오늘은 FAN데이!!

경기 대떡 당하고 바로 DJ가 와서 노래 틀고 노는데

다들 이생각 했을 듯

경기보다 이게 더 재밌음 ㅋㅋㅋ

 

거의 아무도 안나가고 즐기고 있는것도 신기했다.

 

 

 

 

가수 이혁이 와서 노래 부르는데

노래 하는 도중에 불꽃놀이 터뜨려 버리기 ㅋㅋㅋㅋㅋ

노래 하나도 안들리고 사람들도 다 불꽃놀이 구경해서

실수인가 싶었다 ..ㅎㅎ

 

경기는 졌지만 그래도 사직와서 쉽게 경험해보지 못한 것들을 

많이 본 것 같아서 후회는 없다 ㅎㅎ

 

꾹이랑 직관 또 오자고 다짐하고..

 

직관 후기 마무리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