거의 10년만에 사직야구장에 방문했다!
게다가 이번에 부산페스티벌 하는 날이라
입장 하는 전 관객에게 동백 유니폼을 제공했다 ヾ(⌐■_■)ノ♪
아빠랑 초딩때 부터 야구장 다녔는데
유니폼이 꼭 갖고 싶어서 이 날은 꼭!!! 가야지 했었다.ㅎㅎ
@@ 230520 경기 당일 @@
5시 경기였지만
빨리 가고 싶어서 거의 1시에 경기장에 도착했다 ㅋㅋ
1시 쯤에 갔는데도
벌써 사람들 줄이 엄청!! 서있어서
꾹이랑 일찍 오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ㅎㅎ
(이 때는 플래그가 될 줄 모르고..)
2시까지 자이언츠 샵 구경하고 입장 줄을 섰다.
원래 경기 2시간 전부터 입장이지만
이 날은 유니폼 때문인지 3시간 전 부터 입장이라
2시에 입장을 시켜줬다.
우 와 사 직!!!!!
진짜 오랜만에 야구장 와서
이때까지는 엄청 설렜다 ㅋㅋ
배포 하는 유니폼은
부직포 옷이라는 말이 많았는데
생각보다 재질도 괜찮고
티켓값 +11000원 으로 들어왔는데
11,000원 치고는 꽤 괜찮은 재질 이었다..!
자주 빨지는 못하겠지만 앞으로 직관 가면
몇 번 더 입을 수 있을 것 같다
유니폼 입고 ㅎㅎ
야구장 근처 '돈사쿠'로 늦은 점심을 먹으러 왔다.
이미 야구 보러온 사람들로 꽉 차서
꽤 많이 기다렸다ㅠㅠ
그래도 메밀 소바랑 돈까스는 맛있었다!!
점심도 얼른 호로록 먹고 다시 야구장으로 왔다
[사직야구장 중앙상단석 팁!!]
우리 자리는 51블럭 3열 이었는데
사직야구장 중앙 상단석 1열은 앞에 작은 탁자가 있어서
그 쪽으로 예매를 하고 싶었는데
무슨 일인지 1열과 2열은 오픈을 하지 않았다..ಠ╭╮ಠ
그래서 어쩔수 없이 3열로 예매를 했는데
막상 가보니 이미 1열에 몇몇 분들이 앉아계셔서 물어보니
여기는 그냥 먼저 오는사람이 선점 하는거 같다..!
그래서 꾹이랑 바로 1열 테이블 석으로 선점하고 1열에서 볼 수 있었다.
약 2시간을 더 기다려서 드디어 경기 시작!!
전 관중이 같은 유니폼을 입는 경기를 본다는
엄청 귀한 경험을 한거 같다 ㅋㅋ
붉은 악마 같애😈😈
경기 보다가 치킨 시켜서 치맥 하는데 꿀맛 ㅠㅠ
자담 치킨 처음 먹어보는데
BHC 후라이드 맛이랑 비슷했다
가장 중요한 경기 결과!!
에.. 할말이 없네요..
근데 진짜 할말이 없음
사실 한 5회 부터는 경기장 갑분싸 되고
응원도 작아짐 ㅋㅋㅋ
경기 지는건 그렇다 치고
살면서 안타 2개치는 경기는 처음 본다..
이때까지 본 경기중에 제일 노잼 이었슴미다
(´。_。`)
김광현씨 나 09년도 야구 볼때 부터 있었는데
여전히 김광현은 김광현이다..만 느끼고옴
진짜 제일 화났던건 경기 3시간 기다리고
2시간 30분 만에 경기 끝났습니다 ^ㅁ^ ㅋㅋㅋㅋㅋㅋ
그래도!! 오늘은 FAN데이!!
경기 대떡 당하고 바로 DJ가 와서 노래 틀고 노는데
다들 이생각 했을 듯
경기보다 이게 더 재밌음 ㅋㅋㅋ
거의 아무도 안나가고 즐기고 있는것도 신기했다.
가수 이혁이 와서 노래 부르는데
노래 하는 도중에 불꽃놀이 터뜨려 버리기 ㅋㅋㅋㅋㅋ
노래 하나도 안들리고 사람들도 다 불꽃놀이 구경해서
실수인가 싶었다 ..ㅎㅎ
경기는 졌지만 그래도 사직와서 쉽게 경험해보지 못한 것들을
많이 본 것 같아서 후회는 없다 ㅎㅎ
꾹이랑 직관 또 오자고 다짐하고..
직관 후기 마무리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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